MISSION

기간: 2019.10.28 ~ 2019.11.08
180825 하나원 후기
이름: 조성은
2018-10-09 23:53:06  |  조회: 484

학교에서 공부할 양이 늘어나면서 작년 9월부터 정기적으로 가던 하나원 봉사를 가지 못 하게 되었다.

하나원 수업이 10시부터 시작되지만 서울에서 하나원으로 가는 시간을 생각해서 7시 반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나원으로 출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벽 5시 반 쯤 일어나 준비를 하고 7시 반까지 고속버스터미널로 가야한다.

오랜만에 하나원을 가는 거라서 알람 소리를 못 듣고 650분에 일어나버렸다.

급하게 준비를 해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고 다행히 920분에 하나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닐 땐 매주 아이들이 공부할 자료를 준비하고 또 질문을 받고 하니 어느 정도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는 방법이나 요령을 터득했었는데, 오랜만에 아이들을 가르치니까 감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 전에 정기적으로 봉사를 다닐 때에는 한 번도 보지 못 했었는데, 어쩌면 내가 보지 못 했던 걸 수도 있지만, 이번 기수 학생 중에 나보다 어린 친구인데 임신한 친구가 2명이나 있었다.

이번엔 일회성으로 방문해 봉사를 하게 되어서 그들의 사연을 직접 듣지 못 했지만, 재중탈북난민의 인권 유린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특별활동시간에 시각, 청각, 신체 장애 체험을 진행하였다.

사회에서 은연중에 받을 수 있는 차별을 어쩌면 이 체험을 통해 나 또한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은 어떤 심정으로 어떤 고통을 일생동안 안고 살아가고 있는지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체험이 끝나고 하나원의 단골 게임인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라는 게임을 했다.

오늘도 하나원 친구들은 열정적으로 춤을 췄고 나 또한 함께 어울렸다.

하나원을 가고 서울로 돌아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힘이 들지만, 막상 하나원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며 기운을 충전 받게 된다.

아쉽게도 매주 토요일 날 하나원을 가지 못 하게 되었지만 종종 기회가 있으면 하나원에 또 들어와 함께, 더불어 무엇이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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