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팀)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듣는 북한의 장마당~
이름: 위새봄
2015-11-13 22:44:09  |  조회: 1564

안녕하세요 새봄팀입니다.

이번에는 북한 이주민들에게 직접 들은 생생한 북한의 장마당 문화에 대해서 설명하려고합니다.


먼저 북한이주민 20대 남성 A씨의 인터뷰를 보면 A씨의 어머니께서는 낮에 공동으로 일해야 하는 농번기가 아니면 매일 아침 9시 당국이 지정한 장소의 장마당으로 가 3~4명의 관리원들의 감시 아래 자릿세를 내고 영업을 시작해 저녁 8시 정도에 장사를 끝냈다고 합니다. 

 

북한이주민 인터뷰에서 대부분이 북한에서 살던 시절 국가 배급이 중단 되자 생존을 위해 장마당에서 직접 물건을 팔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2년 탈북한 30대 남성 B씨는 "처음에는 장사하다 경찰이 오면 도망쳤지만 점차 당국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최근 한국 시장과 비교했을 때 규모나 품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1년 탈북한 20대 여성 C씨는 "초기에는 식품 중심이었으나 장마당의 지속적인 확대와 더불어 북한주민들의 구매가 늘어 갈수록 거래물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의류의 경우에도 점점 종류와 디자인면에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마당에는 심지어 샴푸나 비비크림과 같은 미용용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인기있는 품목은 한국의 '믹스커피'라고 합니다.

 

탈북민들은 장마당 최고 인기 품목이 '의류'이며, 전자제품의 경우 가전제품 중심으로 거래됐지만 아직 활성화 된 수준은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탈북민들은 또한 최근 북한 장마당의 변화요인으로 휴대전화의 확산을 꼽았는데, 2012년 김정은 시대 개막 이후 급속도로 통신수단이 발전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무려 28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장마당에 휴대전화가 등장하면서 '배달문화'가 확산되었는데요, 심지어 채소나 난방용 나무를 판매하는 사람도 휴대전화가 있어야만 장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휴대전화를 통해 평양 기준의 실시간 위안화, 달러화 환율이나 각 지역의 물품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의 유통이 과거보다 활발해지고 영업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 북한의 판매형태라든가 제도 등이 궁금했었는데요, 이렇게 북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북한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물품등도 다양해지고 퀄리티도 높아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북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장마당 활동으로 시장규모의 확산이 교역과 무역의 확대로 이어져 북한이 점차 개혁과 개방이 활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09/0200000000AKR2015110913190001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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